SSG랜더스 16승 17패 1무 승률 0.485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경기치고는 김빠지는 롯데의 선발투수로 인해 시작도 전에 경기를 포기했냐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예고된 선발을 보고 그럴듯한 이유를 찾아봤지만....조금 아쉽네요. 뭐 이유야 어쨌든 이런 경기야 말로 꼭 잡아야 하는데...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적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 SSG 선발 투수가 7회를 넘어 8회까지 던지는 모습을 진짜 오랫만에 봤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기인데 투수를 2명밖에 안 썼다고??? 이게 돈 값하는 1선발이구나!!! 오늘따라 건디션 난조를 보이는 롯데를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8이닝 1실점 피안타는 달랑 3개. 물론 삼진을 3개 밖에 잡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투구수 조절..
SSG랜더스 15승 17패 1무 승률 0.469 5년 65억을 비FA 다년계약을 했던 박종훈은 연봉이 무려 11억에 달합니다. 통산 72승을 올렸던 박종훈은 올시즌 5번 등판하여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7.11 그리고 15개의 피안타와 4개의 피홈런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겨우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요. 문제는볼넷이 18개 4사구는 5개 기록했는데요. 이닝당 1개가 넘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4사구 8개를 내주었는데요. 이 4사구는 결국 만루홈런(문보경)으로 이어졌습니다. 차라리 안타를 맞는 것이 본인에게도 선수들에게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숭용 감독도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연봉을 생각하면 몇 번의 기회를 더 줘야겠지만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ssg가 그럴 여유가..
SSG랜더스 15승 16패 1무 승률 0.469 ssg와 선발 김광현은 이날 말그대로 최악의 3회를 보냈습니다. 3회초 최지훈은 이틀 연속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3회말 ssg 수비진(김성현)의 실책으로 4실점을 하며, 3회에 내주었던 4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되어 승부를 결정냈습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4실점을 했습니다. 이 중 자책점은 0으로 얼마나 ssg의 수비가 거지같았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근 가장 분투했지만 시즌 5패(1승)를 기록하며 다패 2위를 달성합니다. 물론 김광현이 올시즌도 부진한 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타선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데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오늘만큼 던지고 타선만 제대로 부활한다면 두자리수 승은 올릴 수 있지 않을까..
SSG랜더스 15승 15패 1무 승률 0.500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1승1무1패로 마치고 잠실로 이동한 ssg는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4연패중이던 LG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4연패중이지만 상대전적 1승2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겨서 기쁘지만 오늘 경기에서 졌어도 크게 낙심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이유인즉, 최정의 복귀 경기가 말그대로 '왕의 귀환'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정은 손주영의 5구째 하이패스트볼을 그냥 후드려 팼고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습니다. 최정 다운 타격이었고 최정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얻은 2점은 결승점이 되었고 선발 앤더슨과 뒤이어 나온 박시후, 김건우, 노경..
SSG랜더스 14승 15패 승률 0.483오랫만에 평범하게 이겼습니다. 홈런으로만 점수를 내거나 반대로 피홈런으로 경기를 내주는 등 특이한 경기에서 벗어나 오랫만에 평범한 야구를 봤습니다. 양팀의 선발투수의 공통점은 변수였습니다. 누가 긁히느냐의 승부에서 21년 데뷔한 이승현이 아닌 22년 데뷔한 송영진이 웃었습니다. 송영진은 이로써 2승을 수확. 반대로 이승현은 4패로 김광현과 함께 다패 공동 3위에 안착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ssg의 득점은 1번 최지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어느새 다시 3할로 올라왔네요. 고명준 역시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미래의 4번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ssg의 선수들이 잘 한 것도 있지만 왜인지 삼성 선수들의 조급함이 보였던 ..
SSG랜더스 13승 15패 승률 0.464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어제 경기 리뷰를 못 썼네요.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은 최원태와 화이트, 원태인과 문승원의 대결이었는데요. 어제도 오늘도 삼성과 SSG는 명품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두 팀의 차이점이 있었다면 삼성의 불펜은 막강했고 SSG의 불펜은 연달아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 치열한 승부 끝에 이긴 팀은 최고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진 팀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28 시즌 초부터 잘 던지던 김민-노경은-한두솔이 지쳐보이네요. 특히나 노장 노경은의 폭투 하나로 게임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반면에 김태훈, 백정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불펜은 단단했습니다. 4/29연장10회초와 말은 꽤나 다이나믹했습니다. 1..